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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보 조류경보 '관심'…강정고령보 녹조 4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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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낙동강 등 전국 주요 상수원에서 녹조(남조류)가 증가해 식수원 관리에 비상이 걸리자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정부와 부산시에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최근에 촬영된 경남 합천군 율지교 인근. 연합뉴스
최근 낙동강 등 전국 주요 상수원에서 녹조(남조류)가 증가해 식수원 관리에 비상이 걸리자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정부와 부산시에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최근에 촬영된 경남 합천군 율지교 인근. 연합뉴스

대구지방환경청은 8일 낙동강 칠곡보 상류 22㎞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모니터링 결과 칠곡 구간에서는 1㎖당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지난달 29일 1천367셀, 지난 5일 5천385셀로 나타났다.

두 차례 연속 ㎖당 유해 남조류가 1천 세포 수를 넘어서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낙동강 중·상류 구간에는 지난 6월 26일 강정고령보 지점에서 처음으로 조류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돼 44일째 지속 중이다.

올해 칠곡 지점에서 조류경보가 발령된 것은 처음이다.

칠곡보 일대인 구미와 칠곡 지역에는 지난달 22일부터 폭염 특보가 내린 상태다.

이기준 대구지방환경청 수질관리과장은 "수온 상승으로 유해 남조류 증식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취·정수장에 정수처리 강화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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