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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이 자주 되는 전립선염 치료, 효과적인 해결방법 필요

고준석 원장
고준석 원장

바쁜 업무로 인해 장시간 않아 있거나 억지로 소변을 참는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는 전립선주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전립선염이 있다. 과거에는 중년남성에게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10대 고교 수험생들 중에서도 전립선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요도와 방관 전후로 위치하기 때문에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는 전립선염의 증상으로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밤중에 잠에서 깨어 소변을 보게 되는 야간뇨,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세뇨, 소변 볼 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배뇨통 등이 대표적으로 발생한다.

남성 생식기 질환의 약 2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20대~5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날 정도로 많은 환자에게 걱정거리 중에 하나다. 더욱이 전립선염 증상은 재발이 자주 되어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때 배뇨장애는 물론 성기능과 관련된 증상 같은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금역 자강한의원 고준석 원장은 "전립선염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일시적인 호전이 있어도 곧바로 재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만성화 되었어도 해결의 의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립선염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재발을 막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때 불개미 추출물을 이용한 치료가 도움을 줄 수 있다. 개미과 곤충인 불개미는 강한 진통 작용과 항히스타민 작용을 한다. 또한 키닌질, 단백질, 개미산 등의 주요한 물질이 풍부해 전립선 치료와 다양한 남성 질환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도 개미의 효능이 산삼이나 녹용 같은 것보다 좋다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불개미를 볶아 가루낸 홍의산은 콩팥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 또한 있다. 홍의환 등의 환약이나 약침으로도 적용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치료는 개인 연령대가 다양하고 전립선염 증상의 양상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환자에게 맞는 방법인지 우선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전에 관련치료에 대해 유의사항 등의 정보를 얻은 후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절히 시행가능한지 파악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한 역효과가 나타나지 않도록 과잉진료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원장은 "전립선염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다. 따라서 재발을 막으려면 치료와 더불어 체계적인 생활 관리까지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과격한 운동은 전립선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고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면 전립선염을 악화 시킬 수 있는 만큼 수시로 자세를 바꾸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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