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IT·SW기업이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들인 '해외 유통망 확보', '불충분한 해외시장 정보'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19 지역IT·SW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8 대구IT·SW산업 생태계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기업들은 수출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해외 유통망 확보(32.0%) ▷제품 가격·내구성·디자인 등 경쟁요소(20.4%) ▷해외시장 정보 불충분(17.1%) ▷기업 및 브랜드의 낮은 인지도(10.1%) ▷해외 마케팅 전문인력 부족(7.7%) ▷인증 등 해외정부 규제(3.0%)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DIP는 올해 해외 판로 개척 통합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역기업 역량 분석'과 '현지 시장조사 및 잠재적 바이어 발굴·수요 분석' '계약 체결을 위한 세일즈 지원(수출통상 업무 포함)' '계약 체결 이후 지속적 후속 대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협 DIP 원장은 "이번 통합지원계획에는 수출통상 및 해외 바이어와의 계약 체결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이 포함돼 있어 대구IT·SW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외 수출에 관심이 있는 대구IT·SW기업은 9월 4일까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p.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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