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전문 비영리단체인 사)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호미로 도시를 경작하자'는 캐치프레이즈로 2007년 설립됐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공동체 텃밭' '주말농장'행복나눔텃밭' '도시농부시민축제'등을 운영하거나 개최하고 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도시농업을 통해 유기순환의 가치를 확산시켜 도시인들이 농업의 소중함을 체감하도록 하고, 도시환경 개선, 도시공동체 회복과 사회복지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활동으로 시민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 실현과 도농 간 연대, GMO 반대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도시 농부들을 대상으로 공동체텃밭, 토종종자 지킴이, 도시양봉, 나눔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도시농업기초과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도시농부들에게 텃밭농사정보도 제공한다.

전문인력양성기관 역할도 겸한다.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텃밭강사양성과정 및 세미나 워크숍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아와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생태텃밭교실을 운영하며, 텃밭강사조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도 병행한다.
민간의 도시농업확산 운동과 더불어 인천시는 올해 도시농업육성사업에 37억 원의 예산을 배정,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각급 학교에 텃밭조성 및 텃밭 교육프로그램 운영, 재료지원을 비롯해 시민대상 도시농업 컨설팅 등 텃밭 활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올해 도시농업 역점사업으로 미추홀구 도시농업지원센터에 9천만 원, 남동구에 있는 사)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 5천만 원 등 총 사업비 1억 4천만 원을 투입해 텃밭 활동을 지원하고, 공동체 활성화, 홍보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방정부의 도시농업지원 사업이 일회성 혹은 전시성 행사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실질적이며 지속적인 현장 중심 사업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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