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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판결에 태극기측 "법은 죽었다. 죽을때까지 투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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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최순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인근 도로에서 우리공화당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공화당과 '태극기 부대' 측은 29일 대법원이 내린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 판결이 부당하다고 보고, 사법 당국과 문재인 정권에 독설을 날리며 장외 투쟁을 선언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이날 대법원 건물 앞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2심 파기환송 판결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다시 고등법원에 묶어두고 죽이겠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조 공동대표는 이어 "대한민국의 법치는 2017년 3월 10일 죄 없는 대통령이 탄핵된 그 순간 사망했고, 이정미 등 헌법재판관뿐 아니라 오늘 판결을 한 법관들도 준엄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이제 누가 대한민국의 법을 믿을 수 있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예상했던 것과 같은 가짜촛불 대법원의 정치적 판결이고,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주구(走狗) 노릇만 하는 사법부를 단죄해야 한다"며 "언젠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죄가 없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며 우리는 그날까지 중단없는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141차 집회를 개최한 태극기 부대 측은 무한으로 집회 연장을 선언했다. 주최 측 추산으로 이날 집회에 1만여 명이 참석한 만큼 앞으로 모이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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