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30일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자녀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장학생' 선발 신청을 받는다.
장학금 신청자격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혹은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안전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 및 장애인 등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대학생 500만원, 고등학생 이하 200만원, 일반 신청자의 경우 대학생 300만원, 고등학생 이하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속도로장학재단(www.hsf.or.kr) 및 한국도로공사(www.ex.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장학재단 사무국(031-712-8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훈 한국도로공사 부사장(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은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장학 사업 지원을 계속하고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장학재단은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자녀 등 5천611명에게 8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