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실업률로 몸살을 앓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외국인 소유의 상점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약탈 사태가 벌어졌다고 AFP·블룸버그 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태의 시발점은 전날 요하네스버그 중앙비즈니스지구(CBD)에 있는 낡은 빌딩에서 발생해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재였다. 화재로 혼란한 틈을 타 일부 시민이 인근 상점을 약탈하기 시작한 것이 폭동으로 번져 도심 거리로 쏟아져 나온 수백명의 시민들은 상점들을 약탈하고 차에 불을 질렀다.
남아공 경찰은 최루탄과 고무탄으로 대응하며 최소 70명을 체포했다.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상점의 수는 50곳 이상이고 대부분은 나이지리아 등 외국인이 소유한 곳이어서 높은 실업률이 유발한 외국인 혐오(제노포비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일시멘트 대구공장 정리 과정서 레미콘 기사 14명 해고…농성 이어져
유가 급등에 원전 모멘텀까지…건설·유틸리티株, 반사 수혜 기대감↑
놀유니버스, 종이 ASMR 크리에이터 '페이퍼 후추' 첫 전시회 티켓 오픈
LH, 공공임대 에너지 신사업 확대…입주민 관리비 절감 나선다
최은석 "대구 공천 혁신 필요…노란봉투법은 악법 중 악법" [뉴스캐비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