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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대구 달서구의원 "월배신도시 분동 하루 빨리 실시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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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청, 진천동·월성1동 분동 일정 2021년 말로 연기한 것은 행정능력, 시스템에 문제 큰 것" 지적

김인호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
김인호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

대구 달서구청의 '월배신도시 분동 연기'(매일신문 9월 4일자 8면) 결정에 대해 달서구의원이 행정 능력 부족을 지적하며 하루 빨리 분동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김인호 달서구의회 의원(자유한국당)은 6일 열린 제265회 달서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달서구청은 지난해 월배신도시 과대(過大) 동의 행정서비스 질이 하락한다는 이유로 구의회에 분동청사 부지매입비 본예산 승인을 재촉하고도 일방적으로 분동 연기를 결정했다"며 "이는 달서구 집행부의 행정 능력이나 시스템에 문제가 큰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달서구청은 월배신도시 인구 과밀에 따라 2020년까지 마치려던 분동을 1년가량 늦출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청은 기존 2개(진천동·월성1동) 동을 3개 동으로 나눠 신규 동을 편성하고 행정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진천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서류 발급은 하루 1천여 건으로 다른 동보다 10배가량 업무 부담이 크다.

김 의원은 "건축설계가 늦고 선거 투표 혼란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행정을 늦추는 것은 그만큼 달서구 행정추진력이 떨어진다는 뜻"이라며 "집행부는 정상적 행정서비스가 이뤄져 구민 안녕과 복지 증진을 이루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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