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협, 어부바 캐릭터·스포츠·드라마 홍보마케팅 '일석이조' 효과

마스코트 '어부바' 브랜드 캐릭터 홍보 효과 톡톡
새로운 홍보 채널로 드라마 제작지원 활용… 친근한 이미지 구축

신협중앙회가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는 톡톡 튀는 홍보마케팅으로 한층 더 젊은 금융브랜드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콘텐츠에 신협만의 철학과 사회적 가치까지 담아내는 신선한 마케팅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제작 지원 등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신협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어 홍보 효과를 크게 누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어부바 캐릭터 인형.
어부바 캐릭터 인형.
어부바 캐릭터 저금통.
어부바 캐릭터 저금통.

◆'어부바' 캐릭터 인기 만점

신협의 마스코트이자 브랜드 캐릭터인 '어부바'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부바는 '국민들에게 언제나 든든하고 따뜻한 등을 내어주겠다'는 신협의 철학이 담긴 캐릭터로 인기에 힘입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중독성 있는 가사와 따라 부르기 쉽고 반복적인 리듬의 '어부바송'은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어부바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저금통 등 캐릭터 제품들도 인기를 끌며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

캐릭터의 인기에 어부바 캐릭터는 금융 상품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신협은 지난 6월 '어부바 체크카드'를 출시하면서 이름부터 카드 디자인에도 어부바 캐릭터를 활용했다.

신협 관계자는 "어부바는 든든한 신협의 모습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신협의 가치를 알리는 친근한 홍보매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시구에 나서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지난달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시구에 나서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스포츠 마케팅 홍보 효과 상승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 효과도 상당하다.

2019-2020시즌 스폰서 계약을 맺은 KT위즈가 신생구단임에도 불구하고 6위를 기록하며 올해 포스트 시즌의 마지막 티켓을 넘볼 정도로 성과가 좋기 때문이다.

KBO 막내 구단인 KT위즈 후원을 통해 신협은 스포츠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도 높이고 있다.

신협은 지난달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신협 스폰서데이도 개최했다.

경기장 내부에서 홍보 부스와 전광판을 통한 신협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었다.

이날 시구자로 나선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시즌 kt위즈프로야구단이 좋은 경기를 보여줌에 따라 신협의 스포츠 마케팅이 높은 효과를 거뒀다"며 "스폰서데이를 통해 국내 야구팬들에게 신협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라마 제작지원, 새로운 홍보채널 모색

신협은 다양한 드라마 제작 지원에도 나서면서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의 주인공들은 신협 직원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들의 근무지인 신협은행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자연스레 신협 브랜드도 홍보 효과를 누렸다.

지난해 3월부터 KBS2에서 방영 중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도 주인공이 신협 직원으로 등장하고 있다.

신협의 실제 영업지점을 촬영장소로 활용해 세련된 지점 창구의 인테리어도 돋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신협은 드라마 제작 지원에서만 그치지 않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도 드라마 에피소드를 통해 방영하면서 공익적인 캠페인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신협은 지난해 52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46억원의 피해 예방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김윤식 회장은 "드라마를 통해 실제 창구와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어 반응이 더 좋다"며 "드라마 제작 지원과 캐릭터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 채널로 전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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