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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회의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규탄 성명서에 동참 안 한 시의원 3명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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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문제에 휩싸이기 싫었다.”

영주시의회. 매일신문DB
영주시의회. 매일신문DB

경북 영주시의회의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규탄 성명서에 동참하지 않은 시의원 3명이 쏟아지는 비난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영주시의회는 지난 10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논산)의 동양대와 영주지역 학생들 비하 발언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 성명에 영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장영희·이서윤(비례대표) 시의원 2명과 무소속 우충무 시의원은 동참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들은 "정치적 논리에 휘말리기 싫다"며 "적절하지는 않지만 비하 발언이라기보다는 말 실수라고 생각한다. 말 실수에 대해 규탄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동료 시의원들은 '이번 문제는 정치적 문제가 아니다. 지역적인 문제다. 지역 문제에 정당 문제를 결부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이들 시의원 3명을 질타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경북 영주는 시골이라 방학 때 아이들이 다 서울 도시로 나가 영어 잘하는 대학생이 없다', '고대생이 동양대 가서 영어 봉사활동을 한 것' 등 지방과 지방 대학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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