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일 시공능력평가 100위 건설사 중 지난 8월 한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공개하고 강력 제재하기로 했다.
서희건설은 강원도 속초시의 조양 스타힐스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용 리프트 해체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졌다. 현대건설은 중부내륙철도 건설공사 제6공구 현장에서 폐기물 운반트럭에 운전자가 깔려 1명이 사망했다. 계룡건설산업, 한라, 중흥건설, 진흥기업, 고려개발, 극동건설, 파인건설 현장에서도 각각 1명이 사망하는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중 9개 회사에서 11명의 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사고다발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특별·불시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10월 특별점검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7~8월 두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12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