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엠바고'(embargo)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엠바고는 본래 '선박의 억류 혹은 통상 금지'를 뜻하지만, 언론에서 '어떤 뉴스 기사의 보도를 일정 시간까지 유보'할 때 사용되곤 한다. 정부기관 등의 정보제공자가 어떤 뉴스나 보도 자료를 언론기관이나 기자에게 제보하면서 그것을 일정 시간이나 기일 후에 공개하도록 요청할 경우 그때까지 해당 뉴스의 보도를 미루는 것이다.
이는 14일 오후 2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엠바고 설이 제기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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