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대구 신천대로가 더 빠르고 편리해진다.
대구시는 신천대로 서변대교~상동교 9.2㎞ 구간의 개선사업이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신천대로 교통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지난해 3월부터 27억원을 투입해 차로를 추가 설치하거나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하는 등 개선사업을 벌여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천대로에서 앞산순환도로로 진출하는 우회전차로가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됐고, 신천대로~중동교 진출 접근 차로에 유턴 전용차로도 신설됐다. 동신교~수성교 방향 이면도로 진출구를 신설하는 한편, 신천교~동신교 구간에는 추가 차로를 확보하는 등 공사가 진행된 곳만 모두 7곳이다.
이를 통해 신천대로 본선의 평균 통행속도가 기존 시속 32.2㎞에서 시속 40.6㎞까지 빨라질 것으로 대구시는 보고 있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신천대로는 도로 용량에 비해 늘어난 교통량으로 속도가 저하돼 혼잡구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연경 공공주택지구와 금호 워터폴리스 등 주요 장기 개발계획이 마무리되면 교통량이 추가 유입될 수 있어 더욱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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