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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취임 후 최저치인 39%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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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경제장관회의에 참석,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경제장관회의에 참석,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인 39%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39%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해 53%로 나타났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의 차이가 지난주 8%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상승했다.

갤럽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여론조사에서는 지난달 23~24일 실시된 중앙일보 조사(37.9%)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된 내일신문·한국리서치(32.4%) 조사에 이어 한달새 세번째 30%대 지지율이 나왔다.

대통령 국정수행 여론조사. 갤럽 제공
대통령 국정수행 여론조사. 갤럽 제공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5%)', '인사 문제(17%)', '독단·일방·편파적(13%)' 등이 꼽혔다. 긍정 평가 이유는 '검찰 개혁(15%)', '전반적으로 잘한다(11%)', '외교(11%)'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자료에서 "이번 주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 하락 폭은 연령별로 30대, 성향별로는 중도층,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 등에서 상대적으로 컸다"면서 "조국 장관 주도의 검찰 개혁을 기대했거나 관망했던 이들에게 사퇴 소식이 적지 않은 허탈감을 안긴 듯하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조 전 장관 사퇴에 대해 응답자의 64%가 '잘된 일'이라고 답했다.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은 26%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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