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은 한국 실경산수화의 대가 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추모작품전을 개최한다.
22일부터 12월 27일까지 열리는 고(故) 이원좌 화백의 추모작품전은 인생 후반기 완숙한 경지에 이른 선생의 호쾌한 필치로 그려진 청량눌애도와 금수강산도 등 20여 점의 실경산수화가 선보인다.
이원좌 화백은 70년이 넘는 세월을 실경산수화에 정진,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한국화단의 대표 화가다. 우리나라 금수강산 곳곳을 유람하며 뛰어난 명작을 남겼다. 특히 청량산의 운치에 매료돼 세계 최대의 실경산수화인 청량대운도(46m×6.7m)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는 지난 4월 27일 지병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야송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그려진 실경산수화를 통해 청량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작가의 부단한 탐구정신과 드높은 예술혼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문의는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누리집(홈페이지)또는 청량산박물관(054-679-6671~2)으로 하면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