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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삼겹살 20억원어치 국내산으로 속여 판 업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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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외국산 뼈삼겹살 147t, 20억6천만원 상당 원산지 속여 판매

2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서
2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서 '원산지 거짓판매' 사건 브리핑이 열리고 있다. 농관원은 수입산 뼈삼겹살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식육 가공판매업자 2명을 구속했다. 연합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하 경북농관원)은 값싼 외국산 돼지 뼈삼겹살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대구 모 식육가공판매업자 A씨와 공범 B씨를 구속했다.

경북농관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올해 6월 4일까지 외국산 뼈삼겹살 147t(20억6천만원 상당)을 국내산 돼지 뼈삼겹살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외국산 돼지 뼈삼겹살을 구입해 라벨지와 거래명세서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업주 A씨는 식육가공판매업체 2곳을 운영하며 허위 명세서 발급 등을 주도한 실질적 운영자임에도 직원인 공범 B씨의 단독 범행으로 책임을 전가했다.

B씨 역시 위반 기간을 축소해 진술하고 소량의 외국산 뼈삼겹살만 국내산과 혼합해 판매했다며 허위 진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농관원은 "A씨는 모든 책임을 B씨에게 전가하고 B씨는 이에 동조해 단독 범행으로 진술하는 등 죄질이 나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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