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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표' 인재 영입에…주호영 "봉사·헌신 빠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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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병 논란' 박찬주 등 9명…'황의 정치' 대표적 인물 없어
봉사·사회공헌 등 당 취약점…보완할 아이콘도 포함 안 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온 인재영입 결과를 두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정치를 기대해 온 국민들의 여망을 충족할만한 중량감 있는 참신한 인사가 포함되지 못한 데다 '황교안표 정치'를 상징할 만한 인물도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그동안 한국당의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봉사',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눈길을 끌만한 인사를 영입하지 못 한 점은 아쉽다는 평가다.

한국당은 31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1차 영입대상자 9명을 초청해 환영식을 갖는다. 영입대상자 명단에는 박찬주 전 육군 2작전사령부 사령관(대장), 이진숙 전 MBC 보도국 국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IT 금융경영학과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장수영 (주)정원에이스와이 대표, 안병길 전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찬주 전 대장은 지난 2017년 7월 공관병을 비인간적으로 대했다는 폭로에 휘말려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됐지만 직권남용 혐의는 무혐의, 뇌물수수 혐의는 2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다만 부하의 인사청탁을 들어줬다'는 부정청탁금지 부분만 2심에서 유죄로 인정돼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진숙 전 MBC 보도국 국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신명여고와 경북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언론계에 발을 들였다. 국내 첫 여성 종군기자로 활약하며 명성을 쌓았지만 현 정부 출범 후 '적폐'로 몰려 불명예 퇴직했다.

윤창현 교수는 황 대표의 경제정책 비전인 '민부론'의 기초 작업을 주도한 학자다.

정치권에선 한국당이 현 정부의 ▷적폐 프레임 ▷탈(脫) 원자력발전정책 ▷확장적 재정정책 등에 대한 대항마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당의 비전을 제시하고 취약점을 보완하기에는 역부족인 '인재수혈'이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1차 영입대상자들은 황교안표 정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분들을 보고 국민들이 황 대표가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것인지 가늠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한국당의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호영 한국당 의원(대구 수성을)은 "당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봉사', '헌신'을 상징할 만한 분들이 첫 인재영입 명단에 포함되지 못 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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