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회 예결위 시작부터 '민부론' 놓고 여야 공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예결위, 경제부처 부별 심사… 홍남기 "민부론 관련 자료 공유 신중치 못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재개했다.

하지만 전날에 이어 자유한국당의 자체 경제 정책비전인 '민부론'과 관련, 정부가 반박 자료를 작성한 데 대한 여야 공방이 이어졌다.

예결위는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26개 기관이 출석한 가운데 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시작했다.

예결위는 시작부터 여야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민부론'과 관련한 논쟁을 계속 했다.

민주당은 예결위원장 김재원 한국당 국회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에게도 사과를 요구했다.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 회의가 열리지 않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나라 안팎 형편이 어려운데 국무총리를 비롯해 모든 부서의 책임자들이 국회에 와서 하루 종일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보내서야 되겠냐. 위원장께서는 전체 위원은 물론이고 행정부에도 사과의 뜻을 표해주시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해주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바로 답했다.

김 위원장은 "행정부를 구성하는 일부 공무원의 일탈 행위에 대해 전날 여야 간 논란이 있었다. 그래서 사과를 하기로 정해진 것으로 안다"며 "그런데 그런 식으로 제가 사과해야 할 상황이 된다면 저는 사과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예결위 한국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기재부에서 작성한 '민부론' 비판 자료를 민주당에 제출한 불법행위에 대해 홍 부총리에 자료제출과 사과를 요구했음에도 아직까지 답변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홍 부총리는 "자료 공유시 조금 더 신중하지 못했던 점, 논란이 있었던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차후 각별하게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예결위는 전날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한국당이 '민부론' 관련 사과를 요구하면서 파행했다.

국회 예결위는 내달 4일에도 부별 심사를 진행하며, 종합정책질의는 내달 7일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 문경시장 선거에서 신현국 무소속 후보와 김학홍 국민의힘 후보 간의 '민생회복지원금' 공약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있으며,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대구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에서 대형 뱀이 발견되어 소동이 일어난 가운데, 뱀은 화물칸에서 여행용 캐리어를 휘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의 최종 세부사항이 논의 중이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