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 세계에 더 이상의 빅게임은 없다. '턴-턴'(휴스턴-워싱턴) 시리즈가 31일(한국시간 오전 9시 8분) 운명의 7차전을 맞게 됐다. 1~6차전까지는 홈팀 패배 징크스가 단 한 게임도 빗나가지 않았다.
올 시즌 WS에 '홈팀의 저주'(홈팀이 무조건 패)가 7차전까지 이어진다면, 워싱턴은 창단 50년 만에 첫 WS 우승이라는 미 야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하지만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법'. 휴스턴이 이 징크스를 깬다면, 2년 만에 WS 챔피언 복귀다. 과연, 7차전의 행운이 '턴-턴' 팀 중 어느 쪽으로 미소를 지을 지는 안갯속이다.
두 팀은 7차전은 외나무다리 혈투, 그야말로 총력전이다. 선발투수는 워싱턴 맥스 슈어저, 휴스턴 잭 그레인키로 각각 예고했다. 만약 선발이 흔들릴 경우 양 팀의 에이스급 선발(휴스턴 게릿 콜, 워싱턴 아니발 산체스) 등판도 전혀 낯설지 않은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턴-턴'의 화력 대결도 불을 뿜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격감이 좋아 6차전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린 양 팀의 주포(휴스턴 4번 타자 브레그먼 VS 워싱턴 3번 타자 앤서니 렌던) 중 누가 7차전에서도 결정적 한방을 날릴 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양 팀 감독도 독이 오를대로 올라있다.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6차전에서 7회초 트레이 터너의 3피트 라인 아웃에 대해 거칠 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하지만 전의가 불타오른 워싱턴 선수들은 감독없이 7-2 승리를 이끌었다. 휴스턴 A.J 힌치 감독은 '7차전은 없다', 6차전에서 끝낼 태세로 나섰지만 결국 최후의 한판을 지휘할 수밖에 없게 됐다. 두 감독이 7차전에서 어떤 전략을 펼칠 지도 기대된다.
한편, 휴스턴은 내셔널스 파크 원정 3,4,5차전 3연승을 거뒀으며, 워싱턴은 미닛메이드 파크 원정 1,2,6차전에서 3승을 거뒀다. 휴스턴이 홈 팬들의 주황색 물결을 이룰 홈구장 미닛메이드 파트에서 2년 만에 WS 왕좌에 오를 지, 원정팀 워싱턴의 창단 첫 우승 무대가 될 지 전 세계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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