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 국제오페라단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및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하는 오페라 '세빌리야의 이발사'가 14일부터 이틀간 두 차례(각각 오후 7시 30분) 경북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로시니가 작곡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세계에 널리 알려진 희극 오페라 중 하나로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러브스토리와 이들을 돕는 만능 재치꾼 '피가로'의 활약상을 풀어낸 총 2막의 오페라다.
이번 무대는 이탈리아에서 오페라 공연 기획자로 성공한 김선 단장과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 지휘자인 카를로 팔레스키가 2014년 설립한 '김선국제오페라단'에서 이탈리아 원어 버전(한국어 자막)으로 선보인다.
팔레스키가 지휘하고 조르조 본조반니의 연출 아래 바리톤 서동희·김종표, 소프라노 김유진·양두름, 테너 강동명·서필 등 국내외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또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해 풍성한 오페라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6천원(초등학생이상 관람가)으로 4일 오전 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 로비)와 인터넷예매(http://ticket.gbmg.go.kr)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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