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대용)는 대구경북지역 주요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로 알아보는 대구경북 건강통계'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
매년 발행되는 책자는 ▷건강위험요인지표 ▷건강검진 수검률 ▷의료이용지표 ▷경제수준별 분석지표 등 4개 분야 65개 유형 건강통계로 구성되어 있다. 각 항목별로 ▷연도별 변화추이 ▷전국 대비 현황 ▷시군구 및 읍면동별 현황 ▷성별·연령별 현황을 알기 쉬운 해석과 지도, 그래프 등으로 지역별 만성질환 및 건강 위험요인 특성을 분석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료 전체 5분위 중 소득수준이 낮은 1분위(하위 20%)의 대사증후군 발견율, 비만율, 흡연율이 5분위(상위 20%)보다 높았다. 고혈압·당뇨병 의료이용률은 1분위가 높게 나타난 반면 투약 순응률, 혈압·혈당 조절률은 낮아 경제적 취약 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 집중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김대용 본부장은 "건강관리 패러다임이 예방과 증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건강통계 책자가 지역별 건강격차 해소와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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