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 해묵은 숙제인 포항화장장 이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조례'가 입법예고 되면서 추모공원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포항시는 시립화장장의 화장 능력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화장 후 안치할 수 있는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이 부족, 종합장사시설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조례안은 오는 26일까지 21일간 입법예고되고,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추진 근거가 된다.
포항시는 입법예고 후 조례가 시행되면 장사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등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건립 규모, 건립 부지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기준과 심사에 관한 사항, 건립 지역의 범위 및 지원 등을 심의하게 된다.
추모공원 건립에 가장 중요한 부지 선정은 주민공모제로 시행될 예정이다.
추모공원은 최첨단 공해방지설비를 갖춘 화장시설을 기본으로 장례식장, 산골을 위한 유택 동산, 친환경적인 수목장 및 잔디장, 봉안시설이 함께 하는 종합장사시설로 조성된다.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장사시설은 주민들을 위한 체육, 문화, 복지 등 공익복지시설"이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장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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