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 49분쯤 경북 청도군 풍각면 한 돼지농장에서 큰 불이 나 돈사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15대를 투입해 오후 8시 32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돈사 인근 숙소건물 등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잔불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건물 4천233㎡가 불에 탔으며, 모돈 700여두 등 돼지 4천200여두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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