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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농축산분야 시책들, 우수 평가 받으며 각종 시상 휩쓸어

경북도 농정평가서 6년 연속 기관표창, 가축방역시책에선 2년 연속 수상 영예

지난 1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지난 1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9 경북도 농정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장상길(오른쪽) 영천시 부시장과 이철우(가운데) 경북도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의 농축산분야 시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각종 시상을 휩쓸고 있다.

영천시는 경상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월 중 열리는 시상식에서 지난해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독감(AI)·구제역 등의 가축전염병 예찰 및 차단방역과 대응능력 등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영천지역은 2011년 고병원성 AI, 2015년 구제역 발병 이후 가축 방역에 대한 집중적 시책 지원과 축산농가 및 관련단체 등의 예방 노력이 더해져 현재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1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북도 농정평가 시상식'에선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농정업무 활성화와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이에 따라 2014년 우수상을 시작으로 2015~2016년 최우수상, 2017~2018년 우수상에 이은 6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관련예산 확대와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등을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축산업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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