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의 농축산분야 시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각종 시상을 휩쓸고 있다.
영천시는 경상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월 중 열리는 시상식에서 지난해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독감(AI)·구제역 등의 가축전염병 예찰 및 차단방역과 대응능력 등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영천지역은 2011년 고병원성 AI, 2015년 구제역 발병 이후 가축 방역에 대한 집중적 시책 지원과 축산농가 및 관련단체 등의 예방 노력이 더해져 현재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1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북도 농정평가 시상식'에선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농정업무 활성화와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이에 따라 2014년 우수상을 시작으로 2015~2016년 최우수상, 2017~2018년 우수상에 이은 6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관련예산 확대와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등을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축산업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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