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구 동천동, 착한마을 달성, 복지1번지로 거듭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일터 100여곳 발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개인 정기 기부자 확산  

대구 북구 동천동이 20일 '착한마을'을 달성했다.

착한마을이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대구 착!착!착!착!" 캠페인을 통해 월 2만~3만원 이상 정기기부하는 가정·가게·일터·단체 등이 100곳 이상인 동네를 말한다.

북구 동천동은 2017년 8월 착한가게 1호점을 시작으로, 20일 현재 착한가정 26곳, 착한가게 63곳, 착한일터·단체 11곳을 등록해 착한마을 조건을 충족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연간 3천만원 이상이 개인기부로 모금될 전망이며, 기부금 전액은 착한마을로 선정된 지역의 자체 복지사업에 쓰인다.

이웃 주민들의 관심과 나눔으로 해당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동천동행정복지센터는 다음달 중 개인기부자 100여명을 초청해 '착한마을 선포식' 행사를 열 예정이다.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원목 위원장과 이복우 동천동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기부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필요한 사람 누구나가 기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히 살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