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토종 치킨 프랜차이즈 '치맥킹'은 맛과 재미를 모두 잡아 치맥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눈길을 끈다. 최근에는 해외 박람회 참가는 물론 미국에도 매장을 내는 등 해외 진출 움직임도 활발하다.
친환경 사육으로 건강하게 기른 닭에 얇은 튀김옷을 입혀 튀긴 치맥킹의 치킨은 시간이 지나도 바삭한 맛이 특징이다. 엄격하게 위생을 관리하는 개방형 주방으로 고객들이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치맥킹만의 숙성 방식으로 맛을 살린 생맥주에 사이드 메뉴로 화덕을 이용한 피자도 맛볼 수 있다.
먹는 맛뿐만 아니라 보는 맛까지 만족시키는 매장 인테리어 역시 특징이다. 미국 스포츠펍처럼 좌석마다 모니터를 설치해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치맥을 즐길 수 있다. 치맥킹 관계자는 "축구나 야구 등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에는 단체 회식 장소로 예약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수성동 수성점, 두산동 황금점, 신매동 시지광장점과 북구 침산동 침산점 등이 운영 중이다.
치맥킹은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10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매장을 연 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포틀랜드와 말레이시아 등 다른 국가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인지도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 10회 광저우 국제식음료박람회에 참가해 150건 넘는 프랜차이즈 개설 상담을 진행했다. 앞서 7월에는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 국제비치발리볼 월드투어에 협찬을 하기도 했다.
치맥킹 관계자는 "단순히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를 넘어 새로운 치맥 문화를 이끌어 가는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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