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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쌍림면 주민, 골재 파쇄공장 설립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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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딸기 원산지 안림리와 용리 등 2곳 환경 파괴 불 보듯

최근 청정지역인 고령군 쌍림면에 골재 파쇄공장 허가 신청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A사가 골재 파쇄공장 허가를 낸 쌍림면 안림리 현장 모습. 이채수 기자
최근 청정지역인 고령군 쌍림면에 골재 파쇄공장 허가 신청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A사가 골재 파쇄공장 허가를 낸 쌍림면 안림리 현장 모습. 이채수 기자

경북 고령군 쌍림면에 돌을 파쇄해 건축재료를 만드는 골재 파쇄공장 설립 허가 신청이 잇따르자 해당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고령군 등에 따르면 최근 쌍림면 안림리와 용리 등 2곳에 골재 파쇄공장이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주민들은 "일대에 석산이 2곳이나 있는데 파쇄공장이 또 들어서면 자연훼손이 가중되고 대형차량 통행으로 주민 안전도 위협받을 것"이라고 했다.

쌍림면 안림리 주민들은 지난달 고령군 민원과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한편 고령경찰서에 파쇄공장 설립 반대 집회신고를 내고 실력행사에 나섰다. 주민 200여명은 최근 반대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변상기(40) 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고령군 쌍림면 용리 산 60-3번지 일대에도 한 업체가 '비금속광물 분쇄 생산업' 공장 신설 승인 신청을 해 주민들이 강력 반대하고 있는 상태다. 업체는 지난해 12월 사업 승인 신청과 함께 현재 개발행위 심의 과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림면 용리 지역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성령쇄신봉사회 '월막 피정의 집'과 대한불교조계종 동화사 말사인 반룡사가 있는 곳이다.

업체 관계자는 "마사토를 처리하면서 물로 씻어내기 때문에 먼지와 소음이 없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령군 관계자는 "2건의 허가 신청과 관련해 건축부서 등이 적법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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