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김규리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개명한 이유에 대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민선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김규리는 본래 김민선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그는 1997년 잡지 모델를 시작으로 드라마 '학교' 영화 '여고괴담' '미인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2009년 11월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했다. 개명 이유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집안에서 불리던 이름으로 바꾸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김규리는 이명박정부 시절 '국정원 MB블랙리스트'에 올라 불이익을 당한 탓에 개명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08년 광우병 사태 당시 김민선은 "미국소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넣겠다."라고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민선은 자살까지 생각할 만큼 도가 지나친 악플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현재 김규리는 지난 2월부터 TBS 라디오 '김규리의 퐁당퐁당'의 DJ를 시작으로 tvN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하는 등 다시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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