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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투표 참여 독려한 포항 오천읍 A이장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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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남구선관위, 선거운동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SNS로 투표 독려 메시지 전송

경북 포항시의원 주민소환 투표를 앞두고 주민들에게 투표 참여 독려 문자를 발송한 혐의로 포항 북구 오천읍 한 이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주민소환투표운동을 한 혐의로 오천읍 A이장을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이장은 주민소환투표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투표 운동 관련 내용의 메시지를 주민 수십 명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은 통·리·반의 장 및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의 주민소환투표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A이장은 최근 SNS에 수십 명을 초대한 방을 만들고 '다이옥신 제조기 SRF 쓰레기 소각장이 인근 주민 8만 명 근처에서 쓰레기를 24시간 태우며 가동 중이다. 소각장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우리 시의원 두 분은 귀와 입을 닫았다. 이번 시의원 주민소환제 투표에 꼭 참여해 오천의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내용을 올렸다.

주민소환투표는 오천읍 인근인 남구 호동에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이 들어서는 것을 오천읍 지역구인 이나겸·박정호 시의원(자유한국당)이 주민의 편에 서서 반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추진됐다. 투표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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