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에 사후면세점 특화 거리가 들어설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와 대구광역시는 1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주)로드시스템, 글로벌텍스프리(주)와 즉시 환급형 사후면세점 확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공사와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1월 말을 목표로 대구 동성로 일대에 즉시 환급형 사후면세점 100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사후 면세제도는 외래 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3만원 이상 물건을 사는 경우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환급해주는 제도로, 즉시 환급과 사후환급으로 구분된다. 이들 면세점에서는 건당 30만원 미만, 총 100만원까지 매장에서 별도 환급 절차 없이 면세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또 두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 동성로 사후면세점 특화 거리를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 응대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직원 대상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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