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다문화 고부열전'이 16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시어머니 허은희 여사는 추운 날씨에도 오전 4시부터 시장에 나와 좌판을 연다. 몸도 고단한데 오지랖 넓은 모습을 보이는 며느리의 모습에 마음이 더 상한다.
올해 초, 허 여사는 며느리가 하고 싶다고 하는 캄보디아 전통 식당을 내는 데 한두 푼 모은 돈에 빚까지 내서 도와주었다. 하지만 며느리는 돈 안 되는 통역 일에 전념하느라 식당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허 여사의 입장에서는 남을 도와주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식당이나 집안 살림을 더 챙겼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며느리는 남들을 도와주지 못하면 마음이 불편해서 안 된다고 한다. 거기에다 며느리 하진 씨는 식당 일이 잘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아직 포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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