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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LH 성주지역 균형발전과 상생협력 위한 기본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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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지역 주거 및 산업단지 개발 등 추진

이병환(가운데) 성주군수와 김정진(오른쪽)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이 성주지역 균형발전 상생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공개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이병환(가운데) 성주군수와 김정진(오른쪽)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이 성주지역 균형발전 상생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공개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과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7일 성주군청에서 성주지역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고 성주지역 주거 및 산업단지 조성을 포함한 지역개발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 김정진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현식 성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성주군의원, LH 및 성주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성주군은 인구 유입을 위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의 종합적인 발전 방향 제시와 단계별 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된 지역이다.

LH는 성주가 지속적인 산업시설의 유입 및 양호한 대도시 접근성으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높아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통한 계획적인 도시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협약에 참여했다.

양 기관은 1년여 동안 심도 있는 검토 작업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성주지역 주거 및 산업단지 개발 등 우선추진 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 검토에 들어간다.

성주군은 일자리 창출에 따른 배후주거지 개발사업 및 대구 문양~성주 경전철 연결과 연계한 신주거단지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향후 국가산업단지로의 발전도 기대하고 있다.

김정진 본부장은 "LH는 지역 발전과 지역의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찾고 있었고, 성주와 손잡고 일할 기회가 마련됐다. 성주에서 LH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구교강 의장은 "LH의 성주군 균형발전 사업 참여에 감사드린다. 군의회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병환 군수는 "인구 7만의 도농복합도시를 공약했었고, 오늘 협약이 첫걸음이다. LH와의 협약이 칠곡·고령군에 비해 상대적 발전이 더딘 성주군의 비약적 발전의 토대가 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통한 도농복합자립도시로 가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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