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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농협 직원 2명에게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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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노출됐으니 통장에 돈 뽑아야 한다" 속아 5천500만원 사기당할 뻔

17일 포항농협 영일대지점 이정희·최윤정 과장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은 공로로 포항북부경찰서 표창장을 받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17일 포항농협 영일대지점 이정희·최윤정 과장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은 공로로 포항북부경찰서 표창장을 받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은 포항농협 영일대지점 직원 2명에게 표장장을 수여했다.

이정희·최윤정 과장은 지난 5일 은행을 찾아온 80대 노인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뒤 노인을 설득해 사기 피해를 막았다.

"금융정보가 노출됐다. 현재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찾아 집에 있으면 직원이 찾아가 다시 통장을 만들어 안전하게 현금을 보관해 주겠다"는 말에 속은 노인은 3개 통장에서 5천500만원을 인출하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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