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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 분양시장 기대감 상승…전망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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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경기실사지수 전월 대비 15.6p 상승

영무토건은 29일 대구 서구 평리동
영무토건은 29일 대구 서구 평리동 '서대구KTX 영무예다음'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영무토건 제공.

대구 분양시장에 대한 주택사업자들의 기대감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침체 일로를 겪던 경북 분양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늘어나는 추세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발표한 12월 대구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104.0으로 지난달(88.4)보다 15.6포인트 상승했다. 부산(117.3)과 울산(114.2), 대전(104.7)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70선을 맴돌던 경북도 이달 전망치가 81.2로 상승,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살아난 것으로 풀이됐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아파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이다.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대구의 HSSI 전망치는 7월 93.5을 기록한 이후 8월부터 지난달까지 80선에 머물렀지만 이달 들어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또 지난달 대구 HSSI 실적치는 111.5로 전망치(88.4)를 무려 39.6p 웃도는 등 주택사업자들의 분양이 공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주산연은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으로 규제가 집중되고, 일부 지방의 지역경제가 회복 실마리를 보이면서 지방 광역시의 전망치와 실적치가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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