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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현직 단체장 총선 출마 '사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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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 저울질 단체장 현역 유지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대구경북에서 내년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하는 현직 단체장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경북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내년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현직 단체장의 사퇴 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사퇴한 단체장은 없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성갑·을 출마 예정자들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수성을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을 지역위원장, 수성갑 정상환 변호사.정순천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성갑·을 출마 예정자들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수성을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을 지역위원장, 수성갑 정상환 변호사.정순천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경북에는 엄태항 봉화군수(4선·1995~2002년 연임, 2007~2010년 3선 후 8년 뒤인 2018년부터 4선 재임 중)와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등이 3선 재임 중이다.

이들 중 김 달성군수와 권 안동시장, 백 칠곡군수(이상 3선),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이강덕 포항시장(이상 재선) 등이 총선 출마 유력 후보로 이름이 거론돼왔다.

하지만 이들 모두는 불출마를 선택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고려, 현역 단체장의 중도 사퇴에 대한 비판 여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선택으로 분석된다.

현직 단체장이 자신이 재임 중인 지역에서 출마하려면 선거일 120일 전 사퇴해야 한다. 다만 재임 자치단체가 아닌 다른 지역에 출마할 경우 사퇴 시한은 90일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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