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 교대사거리에서 경산시 하양읍 동서교차로까지 '국도 4호선 6차로 확장 공사'가 국비사업으로 확정돼 25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영천시에 따르면 왕복 4차로 3.7km인 이 구간은 하루 교통량이 3만4천620대에 달해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발생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6차로 확장이 시급한 상태다.
시는 2월 6차로 확장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가 경제성분석(B/C) 1.82로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4월에는 국토교통부에 국도 병목구간 개선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17일 국비 250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시는 내년부터 6차로 확장사업에 들어가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국토부에서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숙원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금호~하양 국도 6차로 확장사업은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해소와 함께 2021년말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신설 등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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