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당 공천 갈등 발발…홍준표·김태호 '험지 출마론' 반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홍준표 "무임승차 탄핵잔당, 보수 통합도 못하면서…나 제거하고 당쪼개 선거되는지 보자"
김태호 "해당 지역 민심으로 판단해야…지도부, 소모적 모습으로 한 발도 미래로 못 나가"
'황교안 vs 잠룡' 본격 힘겨루기 분석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의 '당 대표급 지도자의 전략적 지역 출마 권고'와 관련,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반발하며 권고에 불응할 뜻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대구 혹은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 전 지사는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정치권에서는 공천을 계기로 황교안 대표와 당내 다른 잠룡 간 본격적 힘겨루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22일 홍 전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총선을 앞두고 모두 하나가 되어도 어려운 판에 나를 제거하고 당을 더 쪼그려트려 탄핵 잔당들이 주동이 돼 선거를 치를 수 있는지 한번 두고 보자"고 밝혔다.

이어 "3당 합당 이후 한국 보수 야당이 지금처럼 사분오열이 된 적이 없었는데 또다시 당을 쪼개려는 시도를 한다면 이는 문재인 정권에 협조하는 반역사가 될 것"이라며 "과욕은 패망을 부른다. 자중하라"고 했다.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이상재기자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이상재기자

김 전 지사 측도 "이번에는 일단 원내 진입하는 게 중요하다는 면에서 경남 출마를 선언했다"며 "해당 지역 민심으로 공천 여부를 판단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늪에 빠진 당을 거대한 기중기로 끌어올리든, 아예 버리고 새로 도약하든 해야 하는데 당 지도부가 소모적인 모습으로 한 발도 미래로 못 나가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부와 여당이 강행한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의 출범이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중수청장이 모두 공백인 상황에서 법적 혼란을 겪고 있으며, 이...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 가격 상승은 비싼 임대료와 다단계 수수료 구조에서 기인하며, 한국도로공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8개 휴게소에서 직계약...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해명한 뒤, 정부와 여당이 보완책을 발표했지만, 284만 필지의 농지법 위반 의심으로 불안감이 여전하...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건강 이상설과 사망설이 확산되고 있지만, 21일 현재 확인된 바에 따르면 신뢰할 만한 근거는 부족하다. 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