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이 놀이를 주제로 한 기획전 '놀이, 우리들의 네버랜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형태로 변해온 놀이 문화를 통해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학생들에겐 놀이의 변천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마련한 것이다. 내년 4월 19일까지 기획전이 이어진다.
전시 공간은 ▷1930년대 유행한 장난감을 다룬 '우리들의 놀이 친구, 장난감' ▷바둑, 장기, 체스 등 판놀이를 전시한 '놀이는 이어진다' ▷컴퓨터 게임과 초기 콘솔게임 등을 다룬 '새로운 놀이의 세계, GAME'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실 내·외부에선 팽이 만들기, 칠교 놀이, 주사위 놀이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김정학 관장은 "놀이는 바른 인성을 가꿀 수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놀이가 품고 있는 에너지를 마음껏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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