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영진 시장 "신청사·신공항·취수원 대구 3대 현안 내년에 실질적 마무리"

민생 경제 살리기, 시민 대통합 원년 만들기 목표
상생협력과 분권으로 지방 성공시대 열 것

권영진 시장
권영진 시장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2020년은 ▷대구시 신청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취수원 이전 등 지지부진했던 시정 3대 현안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로 이전하는 신청사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 중심의 복합행정공간이자 역사적・문화적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또 내년 1월 21일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결정 나면, K2(군공항) 이전터 개발을 위한 국제공모를 실시하고 통합신공항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시・도민과 함께 그려 나간다.

아울러 환경부, 경상북도, 구미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취수원을 확보, 3대 현안 해결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게 권 시장의 포부다.

이와 함께 내년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민생경제 살리기'로 정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인 등이 민생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할 수 있게 시민의 삶터인 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창업실패자 재도약자금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권 시장은 내년을 소통과 참여를 통한 시민 대통합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내년부터 '시민의 날'을 대구의 시민정신을 대표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일인 동시에 대구시민주간의 첫날인 2월 21로 변경해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세계화한다.

마지막 과제는 상생협력과 분권으로 지방정부 성공시대의 서막을 여는 것이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공동 추진을 통해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달빛내륙철도 조속 건설 등 남부권 경제공동체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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