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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에 노크하세요](23·끝)대구에도 청년 선호 기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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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대구 안 알려진 좋은 기업 많다"
기업 "고질병인 구인난 해소 기대"

지난달 19일 대구시 청년정책과가 개최한
지난달 19일 대구시 청년정책과가 개최한 '청년-기업 네트워킹데이' 행사. 이날 행사에는 '우리회사에 노크하세요' 시리즈에 나온 9개 기업이 참가했다. 매일신문 DB

대구 청년들에게 취업하기 좋은 기업을 소개하는 '우리회사에 노크하세요' 시리즈가 23일 대구 달성군에 있는 '모간'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7월 4일 농기계 제조업체 '아세아텍'을 시작으로 그동안 모두 22개 기업이 지면에 소개됐다.

취업준비생들은 시리즈에 실린 기업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대구 수성구에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최모(30) 씨는 "업무강도가 낮으면서도 임금 수준이 괜찮은 곳이 대구에 적지 않아 놀랐다.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대구를 떠나 일할 생각이었는데 이젠 생각이 달라졌다"며 "주요 대기업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지만 고향에 남을 수 있고 대구 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회사에 대한 입소문이 구직자 사이에 나면서 해당 기업들은 구인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리즈에 실렸던 한 업체 인사 담당자는 "대구 기업들은 B2B(기업 간 거래) 비중이 높아 소비자나 구직자들에 대한 홍보가 서툴다. 또 인지도가 높지 않다 보니 알짜기업이라고 불리는 곳들마저 공채 대신 상시채용으로 인력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달 직원을 뽑으려고 구인 사이트에 공고를 냈는데 보통 10건 안팎이었던 지원 서류가 30건을 넘었다. 선택의 폭이 넓어 원하는 인재를 뽑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현장에서는 대구 구직자들과 기업들을 이어주는 행사도 마련됐다. 대구시 청년정책과는 지난 11월 19일 '우리회사에 노크하세요'에 실렸던 기업 중 9곳을 섭외해 경북대 인근 카페에서 '청년-기업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의 경우 일자리 미스매칭이 심한 편이다. '우리회사에 노크하세요' 시리즈가 청년들이 선호하는 조직문화를 가진 기업들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청년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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