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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사우디와 평가전 무산…"폭우로 그라운드 사정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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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의 김학범 감독. 연합뉴스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의 김학범 감독. 연합뉴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말레이시아 전지훈련에 나선 김학범호의 사우디아라비아 평가전이 열악한 그라운드 상태로 취소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이날 예정됐던 사우디아라비아 U-23 대표팀과 평가전이 취소됐다"라며 "최근 내린 폭우로 경기장 그라운드 사정이 나빠져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태가 돼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국한 김학범호는 내달 8일 개막하는 2020 AFC U-23 챔피언십에 대비해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 두 차례 평가전 일정을 잡았다.

대표팀은 애초 31일 샤알람의 샤알람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지만, 말레이시아가 우기에 접어들면서 폭우가 자주 내려 경기장을 쿠알라룸푸르의 메르데카 스타디움으로 바꿨다.

하지만 폭우로 메르데카 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경기할 수 없는 상태가 돼 결국 평가전을 포기하게 됐다.

이에 따라 김학범호는 내달 3일 쿠알라룸푸르의 KLFA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 뒤 내달 5일 2020 AFC U-23 챕피언십 조별리그 C조 1, 2차전이 치러지는 태국 송클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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