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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LINC+ 협약반, 통합학생역량개발시스템으로 원스톱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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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포트폴리오 등록하면 채용 협약 산업체서 직접 조회해 필요인력 수시 충원

영남이공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협약반인 자동차램프설계반이 지난 9월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영남이공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협약반인 자동차램프설계반이 지난 9월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YNC LINC+ 엑스포'에서 장비를 소개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가 최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협약반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해 통합학생역량개발시스템(LINC+ 플랫폼)을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13개 학과(계열)에서 ▷반도체장비반 ▷글로벌 자동차 메인터넌스반 ▷전기설비자동화반 ▷자동차램프설계반 등 14개의 LINC+ 협약반을 운영 중이다.

각 협약반에는 지역 중견업체, 강소기업, 대구시 선정 스타기업 등 146개 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협약반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276명을 채용하기로 대학과 약정을 맺었다.

'LINC+ 플랫폼'은 협약반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경력 개발, 취업지원을 일원화한 시스템이다. 학생들이 입학 이후 대학에서 실시한 각종 진로검사와 역량검사, 프로그램 참여 등의 결과물이 이곳에 등록된다. 산업체는 이러한 정보가 담긴 학생 포트폴리오를 직접 조회할 수 있다. 수시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셈이다.

결국 일거양득 효과를 얻는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보다 빨리 취업에 성공하고, 산업체는 제때 필요 인력을 충원해 산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영남이공대의 발빠른 지원으로 학생 취업률도 매년 상승세다. 2018년 참여 학생(2019년 졸업)의 경우 취업률이 80%로, 전문대 평균 취업률을 훌쩍 넘겼다.

송현직 LINC+사업단장은 "기업에서 LINC+협약반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인턴 등 실무교육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일반 취업자보다 빠른 진급, 더 나은 보수를 지원하고 있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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