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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코리안 빅리거들', 야수보다 먼저 스프링캠프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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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4일, 김광현 12일 MLB 스프링캠프 시작
추신수·최지만은 같은달 17, 18일 야수 훈련 스타트

새해를 맞이한 미국프로야구(MLB) 스프링캠프 개막도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다.

2일 MLB닷컴 홈페이지에 소개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스프링캠프 일정을 보면, 투수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야수들보다 먼저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올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김광현은 내달 12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셰보레 스타디움에서 올 봄 첫 훈력을 시작한다.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내달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토론토의 시범경기 홈구장 TD 볼파크에서 스프링캡프를 시작한다. 연합뉴스

7년간 정든 LA 다저스를 떠나 올해 정규리그에서 토론토의 1선발로 뛰는 류현진은 다음달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토론토의 시범경기 홈구장 TD 볼파크로 간다. 이후 다음날부터 바로 투·포수 훈련의 스타트를 끊을 계획이다.

지금까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시즌을 준비한 류현진은 플로리다주에서 시범경기를 치르는 건 처음이다.

시범경기 시작과 함께 당장 마운드에서 던져야 하는 만큼 미리 컨디션을 잡아야 하는 투수와 포수가 야수에 앞서 스프링캠프를 4, 5일 앞서 시작한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캐번 비지오, 보 비셋 등 토론토 야수진의 주축을 이루는 메이저리그 전설들의 2세들과는 다음달 18일부터 전체 훈련을 벌인다.

올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김광현은 내달 12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셰보레 스타디움에서 올 봄 첫 훈력을 시작한다. 연합뉴스

빅리그 데뷔를 앞둔 새 시즌 키플레이어, 김광현은 이보다 앞선 2월 12일 세인트루이스 투·포수진과 처음으로 만난다.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캠프는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셰보레 스타디움에 차려진다.

왼손 투수의 희소성을 살려 카디널스 선발 투수진의 한 축을 차지해 어디까지의 기량을 뽐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와 경쟁하는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은 같은달 18일 전체 팀 훈련에 참가한다.

정규리그 때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는 탬파베이는 스프링캠프 역시 같은 주 포트 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시작된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야수 소집일은 내달 17일이다. 올해 텍사스와의 7년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은 추신수(38)는 이보다 일찍 텍사스의 스프링캠프인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 입소, 한발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토론토, 세인트루이스, 탬파베이는 내달 23일부터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텍사스는 하루 이른 22일부터 실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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