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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 투수 매티스, 텍사스 코치로 선임…추신수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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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출신 또 한 명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지도자가 나왔다.

추신수(38)의 소속 팀인 텍사스 레인저스는 3일 새 불펜 코치로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더그 (37)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매티스 신임 코치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적을 옮긴 오스카 마린 코치의 빈자리를 채운다.

매티스 코치는 한국 야구와 인연이 많다. 그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텍사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2011년 7월 라이언 가코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에서의 선수 생활은 짧았지만, 인상은 강렬했다.

그는 후반기 10경기에 선발 출전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며 삼성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매티스 코치는 그해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매티스 코치는 삼성과 재계약하지 못했고, 미국 마이너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등을 거친 뒤 은퇴했다.

지도자로서는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KBO리그 출신 메이저리그 지도자는 매티스 코치가 처음은 아니다.

2000년대 중반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었던 미키 캘러웨이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뉴욕 메츠 감독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경질된 캘러웨이 코치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투수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SK 와이번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데이브 부시는 지난해 10월 명문 구단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코치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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