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올해 첫 지진이 발생했다.
30일 0시 52분 52초쯤 경북 상주시 북쪽 20km, 같은 경북 문경시와의 경계와 가까운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21km.
한밤중 상주시내에서 흔들림을 감지한 주민이 많았다.

상주는 지난해 7월 20일 규모 2.0, 하루 뒤인 7월 21일 규모 3.9의 지진이 잇따른 바 있고, 이때를 상기하는 주민들이 적잖았다. 이는 상주 바로 북쪽에 접한 문경 주민들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인근 경북 구미는 물론, 대구, 충북 청주, 강원 원주, 멀리는 경기 수원에서도 진동을 감지했다는 반응이 온라인에 잇따랐다.
한편, 이번 상주 지진은 올해 경북 2번째 지진이다. 앞서 1월 8일 오전 6시 3분쯤 올해 경북 최초이자 전국 최초로 성주군 동쪽 9km 지역에서 규모 2.0, 깊이 17km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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