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여파에 KBS1 가요무대 녹화의 방청이 2월 3일 녹화부터 잠정 중단됐다. 지난달 31일 나온 결정이다.
이에 KBS의 다른 방청 프로그램들 녹화에도 비슷한 조치가 취해질 지에 관심이 향한다.
특히 KBS의 간판 방청 프로그램인, 매주 일요일 낮 12시에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의 예심 및 녹화 일정에도 시선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앞두고 있는 전국노래자랑 예심 및 녹화 일정은 이렇다.(2월 3일 기준)
2월 13일 오후 1시 경기도 하남시 편 예심(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월 15일 오후 1시 경기도 하남시 편 녹화(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월 20일 오후 1시 전라남도 함평군 편 예심(함평문화체육센터)
2월 22일 오후 1시 전라남도 함평군 편 녹화(함평문화체육센터)
전국노래자랑은 2월 9일 충남 예산군 편, 2월 16일 경북 안동시 편, 2월 23일 전남 화순군 편까지는 제작이 완료돼 방송 일정이 잡힌 상황이다.
2월 3일 오후 6시 30분 현재 전국노래자랑 홈페이지의 일정 변동 관련 공지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하남시 편 예심의 경우 아직 열흘 정도 남은 상황이다.
그러나 같은 방청 프로그램인 가요무대 녹화 방청 잠정 중단 조치가 이미 나온 상황이라,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한 여러 방청 프로그램들에도 영향을 줄 지에 시선이 향하고 있다.
가요무대의 경우 방청객 없이 가수들의 무대만 녹화해도 큰 무리가 없는 콘셉트인 반면, 전국노래자랑은 관중이 없을 경우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으로 찾아가는 취지 및 현장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사실상 녹화 자체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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