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의 지난해 누적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GB금융은 2019년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3%(3천835억원) 감소한 3천2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DGB금융은 2018년 순이익에는 하이투자증권을 염가매수한 차익 1천600억원이 반영돼 지난해 경상 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5%, 20.2% 증가한 3천682억원, 2천823억원을 기록했다.
대구은행의 원화대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대비 각각 0.17%포인트(p), 0.10%p 개선돼, 향후 시장금리가 안정되면 순이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풀이된다.
보통주 자본비율은 9.56%로 전년 대비 0.24%p 하락했으나, DGB금융은 올해 적정한 성장과 자본 비율을 철저히 관리해 점진적으로 보통주 배당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은 각각 849억원, 27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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