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민 25명에 대한 관리를 종료했다.
9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17번째 확진자 접촉자 중 대구에 사는 15명 중 2명은 지난 8일, 이날에는 13명을 관리를 종료했다. 경북에 사는 10명도 잠복기인 14일 동안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관리를 종료하기로 했다.
17번째 확진자는 설연휴기간인 지난달 24~25일 마스크를 끼고 대구를 방문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14일 KTX를 타고 서울역을 출발해 동대구역에서 내렸다. 이후 택시를 타고 수성구에 있는 본가에 방문했다. 이곳에서 하루 밤을 잔 이 남성은 다음날 가족의 차를 이용해 북구에 위치한 처가에 방문했다. 이후 처가에서 택시를 이용해 동대구역으로 갔다. 이후 SRT편으로 귀경했다.
현재 대구와 경북도에서는 의심신고자 174명(대구 63명, 경북 111명) 을 관리하고 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