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의 전통문화 자원과 역사적 소재를 활용한 솔잎 방향제와 안동소주 이야기 책 등 2개 콘텐츠 상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은 14일 "지원을 받아 추진해 온 융복합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인 솔나라, ㈜스튜디오 파타곤 등 2개사에서 상품이 제작 완료됐다"고 밝혔다.
솔나라가 개발한 '피톤치드'는 솔잎 추출 농축액을 함유한 방향제로서, 소나무의 본향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안동 제비원'의 스토리와 솔방울을 형상화한 제품 용기가 결합된 융복합콘텐츠 상품이다.
특히 솔나라의 방향제는 페렴균에 대한 항균 활성 검증 결과 99% 이상 소멸했다는 공인시험기관의 결과와 나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튜디오 파타곤에서는 안동소주의 기원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한 'ROBUTER 안동 : 술 중의 술 안동소주'를 책으로 출간된다.
책에는 안동소주 부활의 기초를 닦은 조옥화 장인의 '민속주 안동소주', 박재서 '명인 안동소주', 새롭게 안동소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119년 된 '회곡양조장 안동소주', 21년 숙성 안동소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로얄 안동소주', 안동소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명품 안동소주',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밀로 색다른 안동소주를 내리고 있는 '맹개술도가', 종가집 가양주를 복원하고 있는 '올소' 등 7개 안동소주 장인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잠재력 있는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개발된 우수 콘텐츠 상품들은 안동을 널리 알리고 기업 경쟁력에도 크게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문화 콘텐츠 상품이 개발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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