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패션 편집스토어 이플릭이 '연례 행사'인 대구(DAEGU) 티셔츠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이플릭은 전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통해 "12일 오전 11시 (대구 티셔츠를) 이플릭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플릭에 따르면 올해 티셔츠는 흰색(남색 프린팅)과 검정색(흰색 프린팅) 두 종류로 출시했으며, 올해까지만 해당 색상 조합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4만3천원으로, 총 700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추가 제작 예정은 없다.
대구 중구에 본사를 둔 이플릭은 지역 기반 '힙' 패션을 이끄는 스트리트웨어 편집 스토어 브랜드다. 2016년 출범 1년을 맞아 처음 대구 티셔츠를 내놓은 뒤 매년 대구 티셔츠를 한정 판매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왔다. 인기가 높다 보니 매년 출시 당일이면 매장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민이 있을 정도다.
지난해 7월에는 대구 연고 프로축구팀인 대구FC와 협업, 대구FC 팀 컬러인 하늘색과 창단 연도인 2002년에서 영감받아 에디션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당시 티셔츠 구매자 전원에게 협업 기념 스티커를 함께 증정해 화제가 됐다.
이플릭 관계자는 "올해 혼자 운영하는 매장이라 업무가 다소 미숙할 수도 있으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라"면서 "주문해 주시는 고객께 최대한 신속히 응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